기내 '노키즈존' 도입한 항공사

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출처 - 코레돈 항공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기내 분리된 구역에 어린이 손님의 출입을 금지하는 일명 '노키즈존'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레돈 항공은 다가오는 11월 3일부터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와 네덜란드 암스트레담 항공편에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해당 구역은 벽과 커튼을 통해 다른 좌석들과는 구분되며, 만 16세를 넘긴 승객만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역을 이용하기 위해선 편도 45유로(한화로 약 6만 5천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코레돈 항공사측은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해 "아이가 없이 여행하는 성인 여행객들이나 조용한 환경에서 업무를 보고 싶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한 것"이라며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아이가 울 때 다른 승객들의 반응 걱정을 덜 할 수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말레이사의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에서도 장거리 항공편에 12세 이상 승객만을 위한 '조용한 구역' 일명 'Quiet Zone'을 도입했고, 싱가포르의 저가항공사인 스쿠트는 787편에 'Scoot in Silence'구역을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