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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두산 베어스가 부진과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과의 작별을 결정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KBO에 딜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딜런 선수는23 시즌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를 받고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습니다. 두산의 에이스 외인 투수 알칸타라선수의 뒤를 받칠 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채 한 달을 재활에 매달려야만 했습니다.
이후 5월 4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뤘지만 4이닝 동안 5 실점하며 만족스러운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5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5이닝 4 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가뜩이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엎친데 겹친격으로 팔꿈치 부상까지 찾아오며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딜런선수를 기다려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두 차례나 통증이 재발하여 재활 과정이 중단되었고 복귀 시기는 기약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두산 베어스는 딜런의 방출을 결정했습니다.
두산은 딜런을 대체할 외국인 투수를 물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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