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산 베어스 신성현, 현역 은퇴

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22일 두산 베어스는 "신성현이 은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덕수중학교를 졸업 후 일본 교토국제고등한교로 진학했던 신성현은 일본프로야구인 히로시마 도툐카프에 4라운드로 지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성현은 일본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한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선수로 새 출발한 신성현은 15년시즌 한화 이글스의 육성선수로 입단하면서 KBO리그에 발을 딛었고, 17시즌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6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타율 2할 7푼 8리, 8개의 홈런, 24타점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에는 2군에 머문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신성현의 KBO 1군 통산 성적은 2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6개의 홈런 59타점입니더.

 

23시즌에는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083(12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신성현은 두산 베어스 구단을 통해 "정들었던 유니폼을 떠나보낸다는 선택은 절대 쉽지 않았다.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좋았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들이 모두 떠오른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던 두산 베어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굉장히 죄송하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신성현에게 2023년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