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KBO 뉴스

'학교 폭력 의혹' 야구선수 이영하 검찰 징역 2년 구형

by 알라나 2023. 5. 4.
반응형

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검찰이 학창 시절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이영하선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정금영 판사) 심리로 3일 오후 이영하선수의 공갈, 특수 폭행 강요 혐의에 대해 진행된 6차 공판에서 검찰 측은 재판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영하선수는 최후 진술을 통해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있고, 반대로 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선배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나쁜 행동이고 심한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영하선수의 변호인 측은 무죄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영하선수 측은 "검찰의 기소 자체가 현실적으로 공소시효에 쫓긴 것이다"며 "사실상 공소사실 번죄 증명이 전혀 없는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이영한선수는 심문을 받으며 "피해자의 이름을 불렀을 때 별명으로 대답하도록 한 적은 있지만 당시 이는 야구부의 관행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영하선수의 자취방에서 청소등을 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에 대해선 피해자가 자취방을 방문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한편 이영하선수는 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같이 활동했던 같은 부 후배인 A 씨를 괴롭힌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A 씨는 이영하선수와 또 다른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대현선수가 함께 전기 파리채를 사용해 괴롭힘과 성적 수치심이 드는 노래와 율동 강요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은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습니다.

 

군 복무 중에 있던 김대현선수는 군사 재판부를 통해 학교폭력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군사 재판부는 A 씨의 증언이 신빙성이 떨어진다 판단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