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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최자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소식을 알렸습니다.
최자는 예비 신부를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으며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오고 정처 없이 떠돌던 최자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4년 1집 앨범 [Taxi Driver]로 데뷔한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는 1980년 3월 출생으로 올해 44살입니다.
2011년 5월에 비교적 빨리 결혼을 한 다듀의 다른 멤버 개코와 비교하자면 다소 늦은 결혼입니다.
과거 fx의 맴버인 설리와의 열애설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2019년 전연인인 설리를 보내며 참 오랜 시간 방황하며 힘들어했을 최자를 생각하니 한편으로 안타까움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듯 정처없이 떠돌던 최자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인 그의 예비 신부는 참 따뜻한 사람이며 최자를 아낀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랜 기간 방황을 멈추고 한가정의 가장이 되는 최자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다음은 최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결혼소식 글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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