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요키시 방출한 키움, 대체 외국인 투수 맥키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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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키움 제공

에릭 요키시와의 결별을 선택한 키움 히어로즈가 대체 외국인 투수 이안 맥키니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키움은 "맥키니와 총액 18만 500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16일 밝혔습니다.

 

맥키니는 미국 출신으로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입단했습니다.

 

신장 181m, 80kg의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맥키니는 최고 시속 147km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 구사가 가능하다. 키움은 "특히 결정구 활용을 하는 커브가 굉장히 위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개스토니아 허니헌터스에서 뛰면서 8경기 등판해 46과 2/3이닝 동안 4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소속팀에서 투수 코치도 겸하고 있어서 분석 데이터의 이해도가 폭넓고 활용도가 많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시즌 동안 176경기에 등판해 49승 3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경험은 전무합니다.

 

맥키니는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키움 히어로즈에게 감사하다. 지난해 준우승까지 진출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시즌 중에 합류하게 됐지만 새로운 팬들과 팀원의 만남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컨디션 분석과 관리에 힘쓰며 남은 시즌 동안 키움의 승리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맥키니의 팀 합류 일정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오피셜]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웨이버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