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1군 엔트리 말소...아시안게임 출전 불투명

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선수가 또다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이탈했습니다.

 

구창모선수는 2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 말 공 5개를 던진 후 팔꿈치(왼쪽 전완부) 통증으로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습니다. 

 

구창모선수는 2일 오후 1차 검진과 3일 진행된 재검진에서 모두 근육이 손상됐다는 검사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창모선수는 프로 데뷔 후 중요한 시기마다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최고의 활약을 하던 20 시즌 7월 팔꿈치 아래뼈(왼쪽 척골) 수술을 받은 후 1년 이상의 세월을 재활로 흘러 보냈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복귀한 구창모선수는 19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대활약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습니다.

 

특히 올해 3월에 열린 2023 WBC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구창모선수는 지난달 왼쪽 어깨와 팔꿈치 피로 누적으로 또 한 번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됐고, 2일 복귀전에 올라 곧바로 다치며 '건강한' 구창모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과 구단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점은 다가오는 9월에 개최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에 빨간불이 켜진 것입니다.

 

구창모선수는 23 시즌 9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에 유력해 보였으나, 부상의 여파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조만간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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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예비 명단 확정

 

구창모선수가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낙마하게 되면 병역 혜택의 가능성이 사라져 오는 12월 상무야구단에 입대해야 합니다.

 

구창모선수는 지난 1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무야구단 합격자 명단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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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3 12월 상무 입대 합격자 명단 발표

 

구창모선수가 상무야구단에 입단하게 되면 소속 팀인 NC와의 계약 내용에도 변동이 생깁니다.

 

구창모선수는 지난해 12월 NC 다이노스와 최대 7년 132억 비자유계약선수(FA) 단 계약을 맺으면서 군복무와 관련한 조항을 넣었습니다. 입대하면 복무기간만큼 계약기간이 연장되는 구조입니다.

 

구창모선수가 부상으로 국제대회 무대 불발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구창모선수는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허리통증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해야 했고, 2021년 열렸던 2020 도쿄올림픽 때는 재활 훈련에 전념하느라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