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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뉴스

서울시교육청, 프로야구 단장 아들 '학폭' 논란에 '무혐의'결론

by 알라나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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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최근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현직 프로야구 단장 아들의 학폭 논란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시강남서초교육청은 17일 월요일 서면 통지서를 통해 "학폭 피해를 주장한 A군과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3명의 학생(B, C, D)에 대해서 '조치 없음'을 처분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피해자 A군의 피해 주장 진술이 A군의 일방적인 주장에 그치며 이를 뒷받침할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3명의 언행과 행동이 저속하고 과격하다고 보일 측면이 있고 평소 피해자 A군과의 갈등 정황이 있었으나 야구부는 크고 작은 갈등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B,C,D군이 일부 과격한 행동을 행한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언행과 행동이 A군의 주장처럼 주도적으로 괴롭힘을 일삼는 것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A군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려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10여일 기간 동안 행했던 녹음은, 그 사이 부적절한 상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며 B, C, D군은 녹음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A군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상황이 연출됐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교육지원청은 "B,C,D군의 언행에 다소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교폭력예방법상 학교폭력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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